[SP] 대성산업, 2조원대 대성산업가스ㆍ디에스파워 매각 등 자본잠식 탈피 총력전

입력 2017-03-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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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3-13 09:2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대성산업이 자본잠식 탈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대성산업가스 매각에 성공한 것 외에도 디에스파워와 거제백화점 매각을 추진하고 영업익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에도 돌입한다.

10일 대성산업 관계자는 “대성산업의 자본잠식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경영진이 노력 중”이라며 “대성산업가스 매각이 이뤄졌고 디에스파워 지분 매각과 디큐브거제백화점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업개선 하기 위해 건설사업부 영업양수도를 통해 인테리어 등 특화 사업 쪽으로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성산업은 지난해 회계 기준 자본 총계 대비 자본금 비율이 26.6%로 자본 절반 이상이 잠식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본잠식에 따른 관리종목 우려 대상이 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감사보고서 제출일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할 수 있는 재무상태를 제시해야 한다”며 “상장규정 시행세칙 41조에 따라 만일 감사보고서 낼때 해소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종목에 편입된 이후라도 자본잠식을 탈피한 것에 대한 입증할 수 있는 사항을 외부감사인의 의견이나 확인이라던지 감사보고서에 준하는 자료로 거래소에 입증하면 거래소가 심사를 거쳐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대성산업은 우선 최근 2340억 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이로써 대성산업의 총 차입금은 지난달 말 기준 3283억 원까지 줄어들었다.

이번에 상환한 금액은 지난 2015년 시장 안정을 위해 지원받은 신속인수회사채 1040억원과 금융기관 차입금 1300억 원 등이다.

대성산업은 대성산업가스 매각대금과 디큐브거제백화점 및 디에스파워 지분 매각 등 추가 자구계획을 통해 남은 신속인수회사채 1680억 원 등을 추가 상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성산업가스는 2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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