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드라기 ECB 총재 발언에 강세

입력 2017-03-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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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9일(현지시간)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0.41% 오른 1.0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94% 오른 121.67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화 가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ECB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0)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마이너스(-)0.40%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는 금리를 내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알폰소 에스파르자 오안다 선임 환율 전략가는 “이날 드라기 총재의 발언은 경제 성장에 관해서 매파적이었다”면서 “그가 정치적 리스크를 언급하기는 했지만, 유로화 가치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21% 밀린 101.9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2% 상승한 114.95엔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미국 노동부의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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