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美 고용 지표 기대감 커져 하락…달러·엔 114.42엔

입력 2017-03-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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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한 114.4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1% 오른 120.51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달러 매수, 엔화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이에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민간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2월 신규 민간 고용이 29만8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9만 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10일 지표가 좋게 나타나면 3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톰슨로이터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난주 초 30%에서 최대 85.2%로 올렸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은행의 주나스 타나세 수석 통화 전략가는 “ADP 수치는 작년 10월에 집계 방법이 변경되면서 정부 발표와 매우 근접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2월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를 이미 투자자들이 시장에 반영했기 때문에 실제 발표되는 지표가 매우 인상적이지 않는 한 발표 이후 달러 가치가 오를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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