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수’에서‘승부사’로 변동식 대표, ‘신사업·M&A’추진

입력 2017-03-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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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사업추진실ㆍ사업협력실 신설…공격적 경영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
지난해 8월 위기에 빠진 CJ헬로비전의 ‘소방수’로 나선 변동식<사진> 대표가 7개월간의 조직 추스르기 작업을 마무리하고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알뜰폰(MVNO) 사업을 뛰어넘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홈 등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고 인수ㆍ합병(M&A)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9일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변 대표는 최근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해 신성장사업추진실과 사업협력실을 신설했다. 지난달 각 지역별(SO 중심) 책임경영 체제 구축에 이은 후속조치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자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변 대표의 의지가 담겨 있다. 변 대표는 미래 사업을 전담하는 신성장추진실을 신설하고 SBS 콘텐츠허브 대표이사를 지낸 홍성철 부사장을 책임자로 영입했다. 홍 부사장은 앞서 SK텔레콤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서비스부문 부문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LTE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사업협력실은 대외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된 윤용 부사장은 정보통신부 출신으로 법무법인 율촌에서 방송, 통신 부문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SK텔레콤과의 M&A 실패 이후 대관 업무 등 대외협력 부문을 강화하고자 관료 출신이면서 법률 전문가인 윤 부사장을 낙점했다.

성장전략지원TF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수립과 지원업무를 담당하면, 신사업추진실에서 이를 기반으로 홈케어(렌털서비스), 스마트홈, IoT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변 대표는 “이번 조직 개편은 방송과 모바일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과 지역 밀착형으로 조직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성장사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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