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크루즈’ 다음주 출격

입력 2017-03-08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고가격 최대 200만 원 인하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가 ‘올 뉴 크루즈’의 출시 가격을 최대 200만 원까지 낮춰 다음 주부터 고객 인도에 들어간다. 품질 문제로 고객 인도가 지연된 데 대한 보상의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올 뉴 크루즈의 생산을 재개하고, 기본 모델인 LS트림의 가격을 200만 원 내린 1600만 원대로 책정했다고 8일 밝혔다. LT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의 가격도 40만 원 인하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공격적으로 시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쉐보레의 올 뉴 크루즈는 출시 전부터 경쟁 모델보다 높게 책정된 가격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달 열린 ‘미디어 시승회’에서 한국지엠 관계자는 높게 가격을 책정한 이유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세운 바 있다. 이후 올 뉴 크루즈의 품질 논란이 빚어져 고객 인도 연기가 발생한 만큼,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인하된 올 뉴 크루즈의 가격은 신규 고객뿐 아니라 2000명 이상의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도 적용된다.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한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690만 원 △LT 1999만 원 △LT 디럭스 2151만 원 △LTZ 2308만원 △ LTZ 디럭스 2349만 원이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올 뉴 크루즈의 가격 인하 조치로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며 “전례 없는 공격적 가격 설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크루즈의 진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2,000
    • +2.14%
    • 이더리움
    • 4,662,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1.42%
    • 리플
    • 3,107
    • +2.41%
    • 솔라나
    • 202,500
    • +2.58%
    • 에이다
    • 641
    • +2.72%
    • 트론
    • 427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23%
    • 체인링크
    • 20,890
    • +0.48%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