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꽃샘추위 대비 전력 수급 안정적”

입력 2017-03-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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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봄철 (전력) 수급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8일 나주 지역 전력거래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 수급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봄철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우 차관은 이 자리에서 “3월 꽃샘추위와 5월 이른더위 등 이상 기후로 인한 수요 급증, 전력설비 고장 등 공급 차질에 대비해 평상시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여름철 전력피크(peak)에 대비 많은 발전소가 정비에 들어가는 만큼 방심하지 말고 수급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 차관은 전력거래소에 이어 한전을 방문해 에너지 신산업 투자현황과 계획 등을 점검했다.

그는 한전 등 전력그룹사가 연초 발표한 고용과 에너지신산업 투자를 가능한 조기 집행해 경기 활성화와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전은 올해 신년업무보고에서 15조 원을 투자해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발전자회사를 중심으로 총 316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차관은 이날 스마트미터(AMI) 관련 지역 기업체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부는 올해 전력 AMI를 450만호에 추가 보급하고, 2020년까지 1조4000억 원을 투자해 2200만 호에 보급한다.

그는 “스마트미터를 활용한 수요관리사업 등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소비자 정보 제공,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계한 복합서비스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며 “국내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개발, 인력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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