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중국 성장 기대에 혼조세…일본 0.40%↓·중국 0.10%↑

입력 2017-03-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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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6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0% 하락한 1만9390.57을, 토픽스지수는 0.21% 떨어진 1554.7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0% 상승한 3221.42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8% 상승한 3124.9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7% 높은 2만3664.1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676.16으로 0.29% 올랐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것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중국이 안정적 경제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는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탄도미사일 4발을 시험 발사했다. 일본 정부는 그 중 3발은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다른 1발은 EEZ 인근에 떨어졌다며 가장 강한 표현으로 북한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일본증시는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하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13.84엔에 거래되고 있다.

히와다 히로아키 도요증권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반응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북한의 위협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미사일이 발사돼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마토홀딩스는 직원들에게 수당을 주지 않고 야근을 시킨 행태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급락했다. 백화점 체인 미츠코시이세탄홀딩스는 실적 부진에 오니시 히로시 사장이 사임한다는 소식에 3.8% 빠졌다.

중국증시는 자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전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 정도로, 지난해의 6.5~7.0%에서 낮췄다. 그러나 시장은 중국 정부가 여전히 안정적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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