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연준 올해 긴축 속도 불확실성에 달러 약세

입력 2017-03-04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21% 내린 113.94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6% 뛴 1.060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달러는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해 지난 4주 동안 3주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출렁였다. 옐런 의장은 이날 시카고 경영자클럽 주최 행사에서 “이달 회의에서 고용(지표)과 물가가 계속해서 우리의 예상과 맞는지 평가할 것이고, 예상에 맞으면 연방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은 적절할 것”이라며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옐런 의장 연설 직후 114.75엔까지 상승한 달러·엔 환율은 결국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옐런 의장이 차기 FOMC에서 금리인상이 적절한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올해 전체 긴축 속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요 10개 통화에 대한 달러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약 0.6% 상승했다. 이번주는 한때 1.2%까지 상승했지만 이날 멕시코 페소의 급등에 밀려 상승폭을 축소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미국과 멕시코가 현명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면 멕시코 페소는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33,000
    • -1.15%
    • 이더리움
    • 4,192,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2.7%
    • 리플
    • 2,639
    • -4.69%
    • 솔라나
    • 175,400
    • -4.78%
    • 에이다
    • 518
    • -4.95%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05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400
    • -2.46%
    • 체인링크
    • 17,660
    • -3.07%
    • 샌드박스
    • 163
    • -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