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연료전지 발전 시민펀드, 1시간30분만에 114억 조기 완판

입력 2017-02-28 0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2호 시민펀드인 '칸서스 노을연료전지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가 27일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제1호 신재생에너지 발전 펀드인 '태양광 발전 펀드'에 이은 제2호 연료전지 발전 펀드는 KEB하나은행 전국지점을 통해 27일부터 3월 20일까지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판매개시 첫날 1시간 반만에 114억 원 전액 판매가 완료된 것이다.

이 펀드는 다음달 17일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인근에 준공 예정인 2만㎾급 노을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서울시 제공 부지에 특수목적법인 노을그린에너지㈜가 발전시설을 지어 전기·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판매하고, 발전열을 집단에너지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목표 예상 수익률은 연 3.9%(세전)다.

총 사업비 1219억 원 가운데 기관투자 등을 제외한 114억원을 시민참여 펀드로 조성한다. 1인당 1000만 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판매를 시작해 1시간32분 만에 총 1195명이 투자해 판매가 마감됐다고 소개했다. 1인 평균 투자액은 954만원으로 집계됐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법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에너지정책을 적극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2,000
    • -2.58%
    • 이더리움
    • 4,51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7%
    • 리플
    • 3,028
    • -2.51%
    • 솔라나
    • 198,300
    • -3.83%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14%
    • 체인링크
    • 20,210
    • -4.85%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