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뱅킹 고객 1.2억명...6명 중 1명은 스마트폰뱅킹

입력 2017-02-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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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한국은행

지난해 인터넷뱅킹 고객수가 1억2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고객은 60%대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6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1억2254만 명으로 전년말 대비 4.9%(569만 명) 늘었다.

고객 형태별로 보면 개인 및 법인이 각각 1억1476만 명, 778만 개로 전년 말 대비 4.6%(+500만 명), 9.7%(+69만 개)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7836만 명으로 전년말대비 2.4%(180만명) 늘었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7468만명으로 전년말대비 15.3%(+988만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2015년 55.4%에서 60.9%로 올랐다.

인터넷 뱅킹의 이용건수는 일평균 8750만건, 이용금액은 일평균 42조4247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2%, 5.3% 늘었다. 이용 건수의 대부분는 조회서비스(7926만 건, 90.6%)가 차지했다.

자금이체서비스의 이용실적은 825만건, 42조384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9%(+119만건), 5.3%(+2조 1350억원) 증가했고, 대출신청 이용실적은 2454건, 400억 원으로 사잇돌 중금리대출 등 신규 대출상품 출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각각 27.8%(+534건), 7.3%(+27억원)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일평균)는 5,309만건, 이용금액(일평균)은 3조149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5.2%(+1070만건), 26.2%(+6532억원) 증가했다. 이중 조회서비스는 4882만건, 자금이체서비스는 428만건으로 조회서비스 비중이 대부분(91.9%)을 차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스마트폰뱅킹 이용이 점차 늘어나면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중 스마트폰뱅킹의 비중이 2015년 중 처음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61%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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