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대출 연체율 소폭 상승…한달새 0.06%p 상승

입력 2017-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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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하락하는 등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대출의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전월 말(0.47%)보다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0.67%) 대비로는 0.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월중 신규 연체발생액(1조6000억 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8000억 원)를 상회한 데 주로 기인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지난달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 말(0.66%) 대비 0.07%포인트 올랐으나, 전년 동월(0.92%) 대비로는 0.19%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71%)은 전월 말(0.77%) 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4%)은 0.1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28%)은 전월 말(0.26%)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0.36%) 대비로는 0.08%포인트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 말(0.19%)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집단대출 연체율(0.30%)이 0.01%포인트 상승했으나, 집단대출을 제외한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7%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48%)은 전월 말(0.41%)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른 연체율 상승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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