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ㆍ한전 수상태양광 개발 나선다

입력 2017-02-22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water와 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손을 잡는다.

K-water는 23일 K-water 한강권역본부에서 한전과 ‘수상태양광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water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수상 태양광 개발 확대를 위한 송전설비 구축과 기술교류 등이다.

수상태양광은 댐과 호수 등의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수면의 넓은 면적을 활용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환경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수면을 그늘지게 해 녹조 발생을 억제하고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이 높다.

K-water가 2016년 준공한 보령댐의 2㎿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7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781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4350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약 1300톤의 CO2 감축 효과로 환산할 수 있다.

K-water는 오는 5월 준공 목표로 충주댐(청풍호)에 3㎿급 시설을 건설하고 있고 합천댐에 세계 최대 규모인 40㎿급 수상태양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확대해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뿐 아니라 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69,000
    • +1.89%
    • 이더리움
    • 4,116,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85%
    • 리플
    • 707
    • +2.46%
    • 솔라나
    • 204,200
    • +4.56%
    • 에이다
    • 609
    • +1.16%
    • 이오스
    • 1,093
    • +3.02%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46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1.96%
    • 체인링크
    • 18,790
    • +0.97%
    • 샌드박스
    • 580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