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이행 의지 드러내 상승…WTI 1.2%↑

입력 2017-02-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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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6센트(1.2%) 상승한 배럴당 54.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런던 ICE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0센트(0.89%) 오른 배럴당 56.6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이행 의지를 밝히면서 상승했다. 이날 모하마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 석유 주간 회의에서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을 독려했다. 그는 “모든 회원국들이 감산을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우리는 미국도 위험 요소도 보지 않고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바르킨도 사무총장은 다음 달 휴스턴에서 열리는 에너지 회의에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다만 그는 지난 1월 1일 시작한 6개월간의 감산 기간을 2017년 말까지 연장하는 것을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주 산유국들이 감산 기간을 연장하고 감산 폭도 늘릴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쉐이더일렉스릭의 로비 프레이저 애널리스트는 “OPEC이 감산 이행 의지를 굳건히 하면서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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