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문화재 박송희 명창, 향년 90세로 별세

입력 2017-02-19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국립국악원)
(사진=국립국악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박송희(90) 명창이 19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7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박 명창은 김소희 명창(춘향가 예능보유자)에게서 춘향가와 심청가, 박봉술 명창(적벽가 예능보유자)으로부터 적벽가와 수궁가, 정권진 명창(심청가 예능보유자)에게는 심청가를 배웠다.

마지막으로 박록주 명창(1905~1976. 흥보가 예능보유자)에게 흥보가를 사사하며 당대 최고의 명창들로부터 판소리 다섯 바탕을 모두 섭렵했다.

박 명창은 판소리 다섯 바탕 외에도 근대로 넘어오면서 이어지지 못한 소리를 전승하는 데에 힘써 왔다. 특히 박록주 명창에게 이어받은 판소리 '숙영낭자가'는 당초 후반부만 전승돼 단절 위기에 놓였지만, 박 명창이 음악적 흐름에 맞춰 전반부의 이야기를 완성해 1995년 완창했다.

그는 미국 하버드대학, 브라운대학, 컬럼비아대학 등의 초청을 받아 해외에 판소리를 알리기도 했다. 또 KBS국악대상과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 특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받으려면 미국이 받아야”
  • 정비사업도 모자라 LH 민참까지⋯대형사 공세에 설 자리 잃는 중견 건설사
  • 단독 한국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전산장애 사고금액 1위⋯‘8억 배상’하고도 또 사고
  • 소득보다 자산…한국 사회 불평등 구조 바뀌었다
  • 코스피 9000 시대 열리자…국내 주식형 ETF 비중 첫 50% 돌파
  • 동전주 퇴출’ 7월부터 본격화…219개 종목 상폐 위기
  • "청년도약계좌 갈아타도 될까"…청년미래적금 가입 전 체크포인트[Q&A]
  • 미국 반도체 규제 엇박자…삼성·SK 중국공장 불확실성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00,000
    • +1.14%
    • 이더리움
    • 2,62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301,100
    • +0.6%
    • 리플
    • 1,735
    • +0.75%
    • 솔라나
    • 110,200
    • +4.55%
    • 에이다
    • 247
    • +0.41%
    • 트론
    • 495
    • +1.23%
    • 스텔라루멘
    • 322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80
    • +2.17%
    • 체인링크
    • 12,040
    • +0.58%
    • 샌드박스
    • 93.51
    • +18.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