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AG 사상 첫 승… 태국 20대0 대파

입력 2017-02-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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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승을 거뒀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아이스하키 1차전에서 태국을 20대0(7대0, 7대0, 6대0)으로 대파했다. 이번 승리는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사상 첫 승이다.

대표팀은 1999년 강원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3전 전패를 시작으로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서 4전 전패, 2007년 창춘 대회에서 4전 전패,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도 4전 전패에 그치며 15전 전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16번째 도전만에 첫 승을 일궈냈다. 15경기를 치르면서 4점을 득점하는 동안 실점은 242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태국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순위에 이름을 올리지도 못한 약팀이다. 한국은 세계 랭킹에서 23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캐나다 대학 스포츠 1부리그 서스캐처원대에 스카우트된 대표팀의 주포 박종아가 선제 3골을 포함해 총 5골 2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조수지, 박채린, 엄수연, 김희원, 고혜인 등이 각각 2골을 터뜨리는 증 대표팀 20명 중 11명이 골맛을 봤다.

사상 첫 승을 기록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후 일본(20일), 카자흐스탄(21일), 중국(23일), 홍콩(25일)과 차례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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