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우조선 신용등급 강등 "유동성 위험 높아졌다"

입력 2017-02-15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기업평가가 유동성 위험 증대와 해양부문 추가 손실 가능성을 이유로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한기평은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신용등급을 내린 배경으로 △수주 급감과 해양공사 인도 지연으로 운전자본 부담 증가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유동성 대응 능력 저하를 꼽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간 2016년 7월 이후 상선ㆍ해양 신규 수주는 1척(LNG선, 2억30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더욱이 드릴십 2척을 건조하는 소난골 프로젝트의 인도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2017년 중 만기 도래하는 대우조선해양의 차입금은 3조 원을 웃돌고 있다. 특히 차환 발행이 어려운 회사채 만기도래 금액이 올해 9400억 원에 달해 유동성 대응능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한기평은 분석했다.

한기평은 "대우조선해양은 시황 및 재무구조 악화로 인한 수주절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전망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관은 "해양 프로젝트들은 2015년 중 원가 상승 예정분을 반영해 대규모 손실을 인식했지만 대부분 공사들의 예정원가율이 높은 상황으로 공정 진행에 따른 추가 손실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600,000
    • -0.96%
    • 이더리움
    • 3,266,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2.06%
    • 리플
    • 2,114
    • -0.47%
    • 솔라나
    • 129,800
    • -1.74%
    • 에이다
    • 381
    • -1.3%
    • 트론
    • 528
    • +0.76%
    • 스텔라루멘
    • 227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00
    • +0.6%
    • 체인링크
    • 14,590
    • -1.82%
    • 샌드박스
    • 110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