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SUV “한국서 통했다”… 중한자동차 ‘켄보 600’ 1차 물량 ‘완판’

입력 2017-02-15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차 물량 200대 추가 주문

▲중한자동차 SUV ‘켄보 600’. (사진제공=중한자동차)
▲중한자동차 SUV ‘켄보 600’. (사진제공=중한자동차)

가격 대비 성능에서 호평을 받은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KENBO) 600’이 1차 물량 120대를 모두 판매했다.

15일 중한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출시해 판매를 시작한 켄보 600은 초도 물량 120대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중국 북기은상기차에 2차 물량인 200대를 추가 주문했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자 수만 따지면 초도 물량으로 가져온 120대를 이미 초과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달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중국산 SUV 켄보 600은 현대차 투싼 급의 크기,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했다. 켄보 600은 파워트레인 1.5ℓ 터보 가솔린엔진과 네덜란드산 무단변속기CTV를 조합해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21.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모던 트림 1999만 원, 럭셔리 트림 2099만 원이다.

앞서 중한자동차는 켄보 600의 올해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설정했다. 중한자동차는 향후 홍보를 위해 렌터카, 카셰어링 업계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한자동차가 초도물량 120대의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개인 구매가 65%, 법인 구매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SUV 모델인 만큼 개인 고객이 많았지만, 예상 외로 법인 구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중국이 유럽보다 가까운 만큼 계약 물량에 따라 상시적으로 중국 북기은상기차에 주문을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6,000
    • +0.17%
    • 이더리움
    • 4,54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27%
    • 리플
    • 3,040
    • +0.2%
    • 솔라나
    • 198,100
    • -0.1%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07%
    • 체인링크
    • 20,870
    • +2.6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