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성장성대비 현주가 하락은 과도-삼성증권

입력 2007-11-08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8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견조한 성장 모멘텀에 비춰 볼 때 현재의 주가 하락은 지나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증권 김도한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이후 삼성테크윈 디지털카메라 사업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지만, 디지탈카메라 사업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유통체인을 본격적으로 공유하기 시작하는 내년에는 판매량이 올해 대비 40% 이상 증가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3%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디지탈 카메라 시장의 경쟁 심화 가능성을 감안해 내년 출하량 전망치를 기존 1850만대에서 1700만대로 8% 하향 조정했다.

방위산업부문에서도 내년 국방부로부터 수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추가 수주 및 차륜형 장갑차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의 디지탈카메라 출하량 전망치 조정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지만, 디지탈카메라, 방산 등 핵심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73,000
    • -0.41%
    • 이더리움
    • 5,153,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68%
    • 리플
    • 700
    • +0.29%
    • 솔라나
    • 226,300
    • -0.04%
    • 에이다
    • 619
    • -0.16%
    • 이오스
    • 994
    • -0.4%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00
    • -3.05%
    • 체인링크
    • 22,290
    • -1.2%
    • 샌드박스
    • 586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