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천안 버드우드CC 매물로… 내달 17일까지 LOI 마감

입력 2017-02-13 13:19 수정 2017-02-14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버드우드골프장의 운영업체인 버드우드(주)가 인수ㆍ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버드우드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매각 공고를 내고 내달 1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방식은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병행하는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주관사 측은 매각 공고와 함께 티저레터 배포, 3월 중으로 인수의향서와 비밀유지확약서 접수, 예비실사 등을 거쳐 4월에 본입찰과 이르면 우선협상자 등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버드우드CC는 2006년 8월에 천안 병천면에 18홀 골프장으로 정식 개장했다. 그러나 자금 부담 등으로 2016년 법원에 회생 개시 결정을 받고 현재 회생 인가 전 M&A를 진행 중이다.

인수ㆍ합병(M&A)업계에서는 버드우드CC 투자 매력에 대해 향후 퍼블릭 전환 시 높은 이익률 달성, 영업일수 회전율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안정적 영업이익 등이 관전 포인트라고 내다봤다.

인수ㆍ합병(M&A) 관계자는 “버드우드CC는 수도권과 105㎞ 근접한 거리에 있는 데다, 제2 경부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지리적 이점에 따른 내장객 수 증가가 기대된다”며 “또한 버드우드CC가 지분을 출자한 (주)한올이 운영하는 사천CC가 매각 작업 중이기 때문에 성사될 경우 차익실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13,000
    • +0.26%
    • 이더리움
    • 5,044,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3.73%
    • 리플
    • 712
    • +6.43%
    • 솔라나
    • 205,000
    • +1.18%
    • 에이다
    • 587
    • +1.91%
    • 이오스
    • 937
    • +2.97%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4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72%
    • 체인링크
    • 21,150
    • +2.12%
    • 샌드박스
    • 543
    • +2.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