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성 저격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참고인 소환

입력 2017-02-12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2일 청와대가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관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김 교수의 소환은 삼성그룹의 순환출자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과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 ‘삼성 저격수’로 불리는 김 교수는 삼성그룹의 경영 방식을 비판해 온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공정위는 2015년 12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청와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이 의혹에 관련해 이달 초에는 공정위에 대한 압수수색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 정재찬 공정위원장의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삼성 측은 순환출자 해소에 관해 어떠한 특혜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85,000
    • +1.7%
    • 이더리움
    • 5,313,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54%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30,200
    • -0.17%
    • 에이다
    • 632
    • +0.64%
    • 이오스
    • 1,145
    • +1.42%
    • 트론
    • 159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0.59%
    • 체인링크
    • 25,080
    • -1.92%
    • 샌드박스
    • 64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