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배당금 1902억 원… 8년 연속 1위

입력 2017-0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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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1902억 원의 배당수익으로 8년 연속 배당수익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이 2016 회계연도에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은 총 1902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재벌 총수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작년 1771억 원보다 7.4% 증가한 수준이다.

이 회장은 3.38%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에서 1374억 원을 받으며 삼성생명(20.76%)과 삼성물산(2.84%)에서는 각각 498억 원과 30억 원의 배당수익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342억 원), 현대제철(118억 원), 현대글로비스(76억 원)에서 536억 원을 배당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SK㈜ 지분 23.4%를 보유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609억 원을 배당받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262억 원), 현대차(151억 원), 기아차(78억 원), 현대위아(6억 원), 이노션(4억 원)으로부터 501억 원을 배당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231억 원), 삼성물산(180억 원), 삼성SDS(53억 원), 삼성화재(3억 원), 삼성생명(1억 원) 등에서 468억 원을 배당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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