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투자펀드, 첫 목표자금 1000억 달러 달성 임박

입력 2017-02-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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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그룹이 주도하는 1000억 달러 규모 투자펀드의 첫 자금 조달이 조만간 완료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정통한 소식통들의 발언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투자펀드 조성에 들어간 지 4개월 만이다.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450억 달러, 소프트뱅크가 250억 달러, 미국 애플, 퀄컴 두 회사와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이 각각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부다비 정부 산하의 무바달라개발공사가 투자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지만 확정은 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10월 이 투자펀드 구상을 발표했다. 당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향후 10년 동안 기술 분야에서 가장 큰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술 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정보 혁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손 회장은 8일 기자 회견에서 투자 자금에 대해 “설립 준비가 상당히 진척됐다”며 투자처 20~40%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될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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