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담배 수출 10억달러 달성 ‘사상 최대’

입력 2017-02-0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우리나라 담배가 최고 수출액을 또 다시 경신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수출액은 전년대비 11.1% 늘어난 10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담배 수출은 지난 2014년 7억200만 달러에 이어 2015년 9억1400만 달러로 계속 경신하고 있다.

담배 수출은 궐련담배(96.8%)가 대부분이 차지했다. 지난해 주요 담배 수출국은 아랍에미리트(36.9%), 일본(14.1%), 미국(10.3%, 베트남(8.8%, 호주(5.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랍에미리트로 지난해 담배 수출액이 3억 7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8% 증가했다. 궐련담배 인기(궐련담배 수출의 38.2%를 차지)에 힘입어 현지의 한국산 담배 인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일본으로 담배 수출은 2012년 9위에서 2014년에 2위에 이어 지난해에도 2위를 유지했다. 최근 4년 간 연평균 61.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담배 수입액은 4억 1000만 달러로 최근 2년간 6.8% 증가해 수출과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의 수입액을 기록했다.

수출은 궐련담배(96.8%)가 대부분인 반면 수입은 궐련담배 제조용 원료인 담뱃잎이 3분의 2이상(71.0%)을 차지하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해 주요 담배 수입국은 브라질(18.7%), 인도(11.6%), 필리핀(10.1%), 탄자니아(8.3%), 인도네시아(8.0%)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브라질은 지난해 필리핀을 제치고 담배 수입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브라질로부터의 담배 수입액은 7700만 달러로 전년대비 36.3% 증가했다. 브라질은 고품질 담배 재배국가로 담배의 원료가 되는 담뱃잎(우리나라 담뱃잎 수입의 26.3%를 차지)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1,000
    • -1.38%
    • 이더리움
    • 4,540,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890,500
    • +3.79%
    • 리플
    • 3,036
    • -1.65%
    • 솔라나
    • 198,800
    • -2.41%
    • 에이다
    • 620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40
    • -0.84%
    • 체인링크
    • 20,610
    • -1.39%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