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사람 자주 보면 살 빠진다, 365mc 실험결과

입력 2017-02-08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65mc제공)
(365mc제공)
몸매 좋은 연예인의 사진이 체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실제로 닮고 싶은 연예인이나 자신의 날씬했던 과거 사진 등 소위 ‘워너비 사진’을 자주 보면 체중 감량에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지방흡입 병원은 최근 내원 환자 276명에게 휴대폰 배경화면을 ‘워너비 사진’으로 설정하도록 권유하고 4주 동안 체중 변화폭을 관찰했다. 그 결과, 휴대폰 배경화면을 설정한 186명 중 목표체중에 도달한 사람은 74명(39.8%)으로, 이들은 평균 3.7kg 감량했다.

반면 워너비 사진을 설정하지 않은 90명 중 목표체중에 달성한 사람은 23명(25%)에 불과했다. 평균 감량 폭도 3.2kg으로 사진을 설정한 실험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말 사진만 봐도 살이 빠지는 걸까. 여기에는 시각적 효과가 다이어트 동기를 유발해주는 ‘행동수정 요법’이 숨어있다고 365mc측은 설명했다. 워너비 사진이 주는 시각적 자극이 자칫 무너질 수 있는 다이어트 결심을 꾸준히 유지해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 시각적 자극은 그 빈도수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지는데,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은 시각적 자극을 주기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는 강력한 동기가 있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은데, 의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작심삼일을 경험하고 있다면 휴대폰 배경화면 등 시각적 자극요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60,000
    • -1.01%
    • 이더리움
    • 4,285,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2.42%
    • 리플
    • 711
    • -1.66%
    • 솔라나
    • 245,800
    • +2.08%
    • 에이다
    • 649
    • -2.11%
    • 이오스
    • 1,099
    • -2.14%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00
    • -3.1%
    • 체인링크
    • 23,120
    • +0.61%
    • 샌드박스
    • 604
    • -1.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