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부회장 사재출연 등 검토한 바 없다"

입력 2017-0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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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2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8일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사재출연이나 상생기금 조성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삼성으로서는 뇌물 혐의 의혹을 해소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전략실 해체 등 이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약속한 사안은 특검 수사 후 이행하겠지만, 다른 쇄신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미래전략실 해체,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2008년 이건희 회장 차명계좌의 실명 전환 후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의 사회 환원 등 3가지를 약속했다.

이중 실명전환후 남은 금액 규모는 1조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재계 일각에서는 삼성이 2조 원 안팎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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