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미 국채 금리 하락·유럽 정치 불안에 강세…달러·엔 111.92엔

입력 2017-0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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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가 7일(현지시간) 강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111.9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11% 떨어진 119.85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엔화 가치는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선거를 앞둔 유럽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상승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쳐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떨어졌다. 2년물은 4.79bp(1bp=0.01%p) 하락한 1.1530%, 10년물은 5.72bp 낮은 2.4125%였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에 엔화 매수세, 달러 매도세가 지배적이었다.

프랑스 대선과 독일 총선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유로 매도세를 이끌었다. 특히 프랑스 국민전선(FN)의 극우 정치인 마린 르펜이 4월 대선 1차 투표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이지스키 유키오 전문가는 “지난주에 비해 확실히 엔화가 강세이긴 하지만 일부 신흥시장 통화가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즈호증권의 야마모토 마사후미 전문가는 “미국의 12월 무역 수지가 곧 발표되는데, 이에 따라 시장은 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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