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증산 여파에 하락…WTI 1.5%↓

입력 2017-02-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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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2센트(1.5%) 하락한 배럴당 53.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9달러(1.9%) 내린 배럴당 55.7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산유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원유서비스업체 베이커 휴는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비가 538개로 전주보다 17개 늘었다고 밝혔다. 동시에 3주 연속 원유채굴장비가 증가한 것이다. 최근 이란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새로운 제재를 가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리터부쉬앤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쉬 대표는 “미국의 석유 굴착 장치의 증가에 따라 유가가 하방 압력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클리퍼데이터의 트로이 빈센트 원유 전문가는 “WTI는 54달러를 넘어설 결정적인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자들은 미국을 포함한 국가들의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최근 모든 보고서들은 유가가 WTI가 54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확신보다는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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