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비엔날레, 오는 26일까지 강원도녹색도시체험센터서 열려

입력 2017-02-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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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1팀의 작품 전시로 풍성한 볼거리와 현대미술의 새방향 제시

‘평창비엔날레(www.pcbien.org) & 강릉신날레(www.gifaf.org)2017’이 3일 개막해 강원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 총 2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위원장 오일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강릉 경포대의 서정성을 담은 ‘다섯 개의 달’이라는 하나의 주제 하에 강원국제미술전람회와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이 통합돼 진행된다.

평창비엔날레는 26일까지, 강릉신날레는 5일까지 열린다. 방문객은 모든 전시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이 주제로 열리는 평창비엔날레는 국내외 70여 작가(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제전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그리고 국제 세미나 등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국 작가와 강원도 출신 청년 작가의 비율을 높이고, 관람객들이 미술과 소통할 수 있도록 일상의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과 키네틱아트 등을 다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다섯 개의 달, 밀·당 연희(演戱)’가 주제인 강릉신날레는 3편의 주제공연과 5개국의 해외초청공연, 2편의 기획공연, 참여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동안 강릉 곳곳에서 10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인간 상호 관계가 이루어지는 기본적 원리 중 하나인 ‘밀고 당기기’가 키워드로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계승, 문화와 문화 간의 만남, 세대 간의 공감, 자연과 예술의 조화 등을 선보이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오일주 조직위원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강원도를 포함한 국내 문화예술계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주고, 또한 해외의 수준 높은 작가 및 작품을 유치해 국내에 소개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미술전시회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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