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용철 변호사 의혹에 강력 대응 방침

입력 2007-11-05 1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그룹이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제기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삼성은 5일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의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이 기업 이미지 실추와 함께 정상적인 경영활동 및 글로벌 사업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고 있다며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용철 변호사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결코 그런 일은 시도한 적이 없으며 만일 그런 사실이 있다면 누가 제의했는지 명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성은 "이학수 부회장이 김 변호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만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단지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취지이지 결코 어떤 제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그동안 김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허위폭로로 인해 그룹 이미지가 크게 손실되고 있어 적극 대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해명자료를 배포하면서 김 변호사의 행동동기와 배경, 주장의 진위, 주장과 사실관계 등 3개 부분으로 구성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특히 삼성그룹은 차명계좌에 대해서는 김 변호사와 합의해 개설한 것이며 국제수준의 회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식 결산이란 있을 수도 없다고 전했다.

또 검찰 떡값 주장과 로비 명단에 대해서는 '검사와 판사 대상의 떡값이란게 실체가 없기 때문에 괴명단에 불과하다'고 적시돼 있다.

아울러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로비 지침서에 대해서도 대부분 국제 경제동향, 제품 개발, 우수 인재 확보 등 회사 경영에 관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에버랜드CB 사건을 축소·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에버랜드 CB는 그 동안 수 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이 주목한 사건으로 이 사건을 축소 조작했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956,000
    • -1.07%
    • 이더리움
    • 3,407,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99%
    • 리플
    • 2,100
    • -1.13%
    • 솔라나
    • 125,700
    • -1.26%
    • 에이다
    • 365
    • -1.08%
    • 트론
    • 492
    • +0.82%
    • 스텔라루멘
    • 25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70
    • -0.82%
    • 체인링크
    • 13,650
    • -0.22%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