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에게 듣는다’ 이인제 “위안부 합의, 반일감정으로 국가이익까지 내팽개쳐선 안 돼”

입력 2017-02-01 0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KBS1 방송화면 캡처)
(출처= KBS1 방송화면 캡처)

여권 잠룡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무효화시켜선 안된다”는 강경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31일 밤 방송된 KBS1 특별기획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대선주자로서 현 시국과 주요 현안 등에 대한 해결책과 함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이인제 전 최고의원은 "재협상이 아니라 무효를 주장한다? 이건 제정신인 거냐. 일본과의 관계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가 우리나라와 제대로 협상을 하려 들겠나. 반일감정으로 국가 이익까지 내팽개치는 건 안된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의원은 다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으면 안된다. 그 아픔을 위로하는 길은 부강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정부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본의 배상금 10억엔은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인제 전 최고의원은 “개인적으로도 기분좋지 않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책임과 불법적 행태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이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안으로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죄 등 새로운 협상을 맺는 것은 좋지만 이전 협상에 대한 건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전 최고위원은 경제회생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개혁말고 뭐가 있겠냐"며 "낡은 경제 개혁대상은 우선 규제다. 투자하려 해도 규제가 거미줄 같아서 한달이면 될 걸 2~3년이 걸린다. 단칼에 깨끗하게 규제해야 한다. 이것만 해도 투자가 굉장히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경제가 안 살아나면 실업, 불경기 어떻게 살리겠나. 과거 많은 개혁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기에 개혁의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일부의 저항이 있더라도 국민의 공감을 얻는 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매직패스와 '상대적 박탈감'
  • 사무직 대신 '생산직' 간다…높은 연봉에 블루칼라 선호도↑ [데이터클립]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85,000
    • +1.3%
    • 이더리움
    • 3,43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1.78%
    • 리플
    • 2,167
    • +1.55%
    • 솔라나
    • 143,700
    • +3.08%
    • 에이다
    • 413
    • +0.98%
    • 트론
    • 515
    • -0.19%
    • 스텔라루멘
    • 248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360
    • +0.32%
    • 체인링크
    • 15,630
    • +1.03%
    • 샌드박스
    • 12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