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화학株, 美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에 동반약세

입력 2017-01-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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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조치 시행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화학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6포인트(-0.8%) 떨어진 5135.35를 기록하고 있다.

개별기업들의 주가도 △LG화학(-0.56%) △롯데케미칼(-2.29%) △한화케미칼(-2.94%) △애경유화(-5.81%) △대한유화(-3.90%) 등으로 대부분 약세다.

이는 미 상무부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수입된 가소제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정부가 한국산 제품에 첫 반덤핑 예비관세 부과 판정을 내린 사례다.

상무부는 LG화학과 애경화학이 미국 시장에서 공정가격보다 제품을 싸게 팔아 덤핑을 한 것으로 판정했다며 각각 5.75%, 3.96%의 예비관세를 물기리로 했다. 향후 한국에서 가소제를 제조·수출하는 모든 업체에 4.47%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국내 업체 중 LG화학 약 100억원, 애경화학은 200억원 규모의 가소제를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무부는 향후 한국에서 가소제를 제조·수출하는 모든 업체에 4.47%의 반덤핑 예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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