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제7공화국, 통일의 길 기초 쌓는 일”

입력 2017-0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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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은 28일 제7공화국 건설이 통일의 기초를 쌓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손 의장은 설날인 이날 경기 파주시 임지각 망배단에서 열린 경모제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제가 제7공화국을 주장하고 새로운 나라를 얘기하는 것은 단지 권력구조의 개선만을 위해서가 아니다. 바로 남북평화와 통일의 길을 여는 사회를 위해 기초를 쌓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금년에 이뤄질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변화로 인해 한반도의 변화가 열리고, 남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번영과 공평한 사회가 함께 이뤄지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여기 계신 분(실향민)들이 하루빨리 북에 있는 고향을 맘 편히 오갈 수 있도록 남북평화의 시대를 다시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개성공단의 문과 금강산 관광이 막혀 있으며, 남북교류와 대화가 완전이 단절돼 있다”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의 무역과 문화교류가 위협받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비핵화를 유지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해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의 재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국과 중국을 갈등과 대결이 아닌, 협조와 통합의 상대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역할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이날 경모제 참석한 데 대해 “부친의 고향이 개성 장단으로, 선조님들과 일부 친지분들의 생사를 알 수가 없어 이곳에 오신 분들의 마음과 같이 망향의 제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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