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2월 말로 연장… 100% 회수 도전

입력 2017-01-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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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기간을 1월말까지에서 2월말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을 다음 달 15일까지만 일반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유통점에 맡기고, 이후 다음 달 28일까지는 '삼성 서비스센터가 동반 입점한 디지털프라자'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삼성서비스센터와 디지털프라자가 같이 있는 매장은 전국에 약 160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 연휴로 고객 공지의 어려움이 있어 15일까지 일반 매장에서도 교환ㆍ환불을 병행한다"며 "안전을 위해 조속히 갤럭시노트7을 다른 기기로 교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갤럭시노트7 교환 프로그램 기한은 작년 12월 말이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면 쿠폰, 통신비 등 최고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

이후 올해 들어 한 차례 교환 프로그램 기한을 연장하되 종전 혜택을 없앴고, 지난 10∼11일에는 기기 충전율을 최고 60%에서 15%로 낮추며 기기 회수에 집중했다.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최근 95%를 넘어섰지만 아직도 계속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남아있다. 국내에서 유통된 갤럭시노트7는 약 95만대로, 이 중 5%만해도 4만7500대에 달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95%면 역대 최고 수준의 회수율로, 100%를 달성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교환 기한을 2월 말에서 한 번 더 연장할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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