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불투명한 사업 전망에 '신저가'

입력 2017-0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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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실적 축소 우려 속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350원(-2.93%) 떨어진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465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당분간 비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창이공항 면세점 적자는 70억원, 호텔과 레저 부문 적자 17억원, HDC신라의 지분법 손실 15억원이었다"면서 "면세점 공급 과잉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반기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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