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알파고' 만든다…한국기원,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 위한 첫 회의

입력 2017-0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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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기원)
(사진제공=한국기원)

'한국형 알파고'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한국기원은 24일 총재실에서 '한국형 인공지능(AI)의 개발'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기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16차 운영위원회에서 인공지능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한국형 인공지능 개발 착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기면서 바둑계에 인공지능 파란이 일었고, 최근 알파고는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들과 인터넷 바둑을 두면서 급속도로 성장했다.

일본도 '딥젠고'를 내놓으면서 기술 추격에 나섰으며, 중국도 IT기업 텐센트의 '싱톈'을 개발해 일찌감치 인공지능 개발에 박차를 가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기원도 개발된 바둑 인공지능이 테스트를 통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공식기전 기보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공지능 바둑 개발 TF에는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이의범 한국기원 이사, 문병로 서울대 교수, 감동근 아주대 교수, 신승현 SG그룹 감사,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건 기사회장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전문가와 프로기사, 한국기원 임직원이 함께하는 TF팀은 6개월 동안 12차례 열리는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 방안 모색과 활용 방법 등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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