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문 열어요”...인상주의 대가 〈르누아르의 여인〉 전 특별 이벤트

입력 2017-01-24 17:48 수정 2017-0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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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 오는 3월 26일까지 전시

인상주의 대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르누아르의 여인>전이 설 연휴에도 문을 연다.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 3층에서 전시를 하고 있는 르누아르전은 오는 3월 26일까지 여는데, 설 연휴기간인 27~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르누아르의 여인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 할인을 해준다. 4인가족이 현장발권시에는 성인 1명 무료입장이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대가 오귀스트 르누아르(프랑스·1841~1919)의 귀중한 작품들고 구성됐다. “그림이란 사랑스럽고, 즐겁고, 예쁘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그의 말대로 이번에 선보인 그의 작품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힐링’ 그 자체다.

▲고양이를 안고 있는 여인
▲고양이를 안고 있는 여인
화가 겸 조각가로 활약한 그의 화풍은 인상주의 특징인 서로 맞닿아 흐릿해진 색채들은 물론 대담한 색채, 명암의 교차, 관능적인 여성 누드화를 그려내고 있다. 그는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찬 화가의 따듯한 시선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을 만나는 순간 행복하고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르누아르가 사랑한 여성’이라는 하나의 테마로 단일작가를 조명한 최초의 전시라 점이 눈길을 끈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전 세계에 소장된 르누아르 작품 중에서 여성을 주제로 한 ‘진품 명작’들이다.

미국과 멕시코, 이스라엘 및 유럽의 30여 국공립미술관과 사립미술관 그리고 르누아르 화상이었던 뒤랑-뤼엘의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 작품들이다. 미국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를 비롯해 프랑스의 오랑주리 미술관, 피카소 미술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이스라 엘의 텔아비브 미술관, 이스라엘 미술관, 영국의 맨체스터 시립미술관,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스위스의 취리히 미술관, 루가노 미술관 등이 주요 작품대여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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