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반기문 조카 반주현 병역기피 검증해야”

입력 2017-01-24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4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주변사람 관리를 어떻게 할 건인지 정확하게 말씀해달라”고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반 전 총장은 친동생과 조카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말로 비켜가고 있다. 앞으로 친인척이 국제적 범죄에 관련됐을 때에도, 대통령이 되어도 그렇게 ‘잘 몰랐고, 난 책임이 없다’고 할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이 반기문 대통령 후보를 활용해서 이런저런 이권에 개입하고, 큰소리 칠 텐데 과연 ‘잘 모른다’는 말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인가”라면서 “조카 반주현씨가 병역기피자라는 문제에 대해선 본격적인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친척 관리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돈이 없어서 정당을 선택하겠다’고 하고, 어떻게 이런 태도로 대한민국 대통령을 하겠다는 건가”라며 “설 연휴에 모일 수없이 많은 유권자들이 이 정도 이야기를 듣고 대통령 후보로 적절하다고 판단하실 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35,000
    • -1.63%
    • 이더리움
    • 4,637,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3.56%
    • 리플
    • 3,078
    • -0.9%
    • 솔라나
    • 197,500
    • -3.99%
    • 에이다
    • 653
    • +1.71%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58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0.73%
    • 체인링크
    • 20,410
    • -1.35%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