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4분기 콘텐츠비용 증가로 이익 부진…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7-01-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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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4분기 콘텐츠비용의 일시적 증가로 이익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548억 원, 영업이익 89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230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지상파 방송과의 송출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2015년 이전 소급분이 30억 원 정도 반영됐고, 2016년 인상폭과 관련해 프로그램사용료가 전분기 367억 원에서 481억 원으로 증가한 점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DCS((Dish Convergence Solution :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 서비스) 허용과 UHD 가입자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부분은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 가입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입자는 UHD(초고화질) 가입자의 순증이 15만9000명 정도 늘어나면서 전체 45만6000명을 달성했다”면서도 “다만, 프로그램사용료가 전분기 대비 31.4% 증가한 482억 원을 기록하면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2017년에는 UHD 가입자의 성장과 DCS 승인에 따른 음영지역(위성접시를 달기 힘든 주상복합건물, 북향 건물, 저층 세대 등) 해소로 위성접시와 셋톱박스의 연결을 원치 않는 소비자의 수요를 확보해 가입자 확대 및 해지 방어 가능할 것”이라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셋톱박스 보급으로 그동안 스카이라이프의 단점이었던 VOD(Video on Demand : 맞춤영상정보서비스)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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