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인정…"김기춘이 시켜서 했다!"

입력 2017-01-20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결국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윤선 장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진술했다.

그동안 "블랙리스트를 전혀 본 적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실장의 입장과 전 반대되는 진술이 나온 것이다.

조윤선 장관은 17일 특검 조사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자신이 관여한 것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이 모든 게 김기춘 전 실장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따랐을 뿐이라며 '공모' 의혹에는 선긋기에 나섰다.

특검은 블랙리스트가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로 정무수석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실에서 작성돼 교육문화수석을 거쳐 문체부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당시 정무수석이던 조윤선 장관의 진술을 확보한 만큼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특검의 수사도 보다 발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서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등이 구속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08,000
    • +0.7%
    • 이더리움
    • 2,672,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303,700
    • -0.13%
    • 리플
    • 1,512
    • -1.18%
    • 솔라나
    • 105,400
    • +0.29%
    • 에이다
    • 270
    • -1.46%
    • 트론
    • 466
    • -0.64%
    • 스텔라루멘
    • 23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50
    • -0.38%
    • 체인링크
    • 11,590
    • -0.6%
    • 샌드박스
    • 58.84
    • -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