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지난해 유럽서 최다 판매 실적… 90만 대 돌파

입력 2017-01-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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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19일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유럽에서 총 94만712대(현대차 50만5396대·기아차 43만5316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7.5%, 기아차는 13.1% 각각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산 점유율도 전년보다 0.2% 증가한 6.2%를 기록했다. 2010년 유럽 시장에서 60만 대 이상을 판매한 현대기아차는 2012년 7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5년에는 85만4920대를 팔아 사상 첫 80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최다 판매 실적은 각 사의 ‘SUV 형제’가 이끌었다. 현대차 ‘투싼’과 기아차 ‘스포티지’는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각각 15만4390대, 13만873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투싼에 이어 △i20(9만9499대) △i10(8만7035대) △i30(7만3458대) 등이 인기를 끌었다. 기아차는 △씨드(7만7787대) △프라이드(6만8580대) △피칸토(국내명 모닝·5만5249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유럽에서는 총 1513만1719대의 자동차가 판매됐다. 폴크스바겐그룹이 364만112대로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고, 르노그룹(152만2629대), 푸조-시트로엥그룹(147만2927대), 포드(104만3295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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