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엘, 현대차 美 투자 수혜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7-0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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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이 현대자동차의 미국 투자 결정에 따른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에스엘은 전날보다 3.42%(800원) 오른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엘의 강세는 전날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5년간 미국에 31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5년간 미국 투자액(21억달러)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미국에서 물건을 팔고 싶으면 미국에서 고용해 생산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압박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부품사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 미국 증설과 주요 업체들의 투자가 진행된다면 이미 진출해 있는 부품사에 기회요인이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에 동반진출하고 멕시코에는 가지 않은 에스엘과 평화정공, 화신 등의 업체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기아차 공장이 알라바마와 조지아주에 위치한 점을 고려하면 신규 공장 후보 역시 근접지역이 될 것”이라며 “기존 현대차그룹과 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에스엘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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