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17년 북미 고객사 실적 호조 예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01-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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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하반기 북미 고객향 듀얼 카메라 비중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향부품 공급증가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따라 최근 주가 흐름은 양호하다”며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의 차이가 13%”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2016년 내내 북미 고객사의 부진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실적 부진을 겪었다”면서 “4분기는 북미 고객사의 전략 모델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 고객사측 예상으로는 3분기 대비 4분기 매출이 60%이상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LG이노텍 매출도 1조7777억 원과 영업이익 840억 원으로 정상수준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4분기 실적은 좋지만 최근 북미 최대 고객사가 주요 제품의 생산계획을 10% 이상 감축하는 상황이다. LG이노텍 실적과 주가는 상반기보다는 북미고객사가 OLED패널을 탑재한 신모델을 출시하는 하반기가 좋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2017년은 북미 고객사로 인해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매출은 올해 2조4000억 원 수준이다. 현재 대형 모델에만 적용되는 듀얼카메라가 전모델로 채용된다면 사업부 매출이 3조3000억 원까지 상승이 예상된다. 듀얼카메라의 평균부품단가는 일반 싱글카메라 대비 2.5~3.0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실적 상승에 기여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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