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장 가보고 싶은 곳 청와대”

입력 2017-01-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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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모임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1만5000명 참석 대선 출정식 방불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5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손가락 혁명군' 출정식에 참석해 대권 도전 뜻을 더욱 강력히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김구 선생은 일본 제국주의와의 투쟁에 목숨을 걸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군부독재와 투쟁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역 이기주의와 싸웠다"며 "(저는) 공정국가 건설을 위한 재벌해체를 위해 제 목숨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사회자가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냐고 묻자 "청와대에 놀러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을 틀어쥐고 있는 거악은 정치권력이 아니라 정치권력조차 쥐락펴락하는 경제권력"이라며 "경제권력의 핵심은 재벌이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떠받치는 뿌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의 눈에는 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정의당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며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를 만들어주길 원하고 통합과 연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직접적으로 언급하면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그러나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가락혁명군'은 지난해 9월 이 시장이 '혁명적 변화'를 주창하며 대선 출마 결심을 밝힌 이후 SNS를 기반으로 형성된 자발적 지지자들로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전국에서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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