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내수부진 심화 가능성에 따른 이익 하향 전망…목표가↓-삼성증권

입력 2017-0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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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내수부진이 당초 예상보다 심화될 가능성을 반영해 2017년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268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13억 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하지만 전반적인 내수 둔화의 영향에선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사는 직영점 중심의 내수 성장 전략을 펴고 있어 내수가 기대만큼 성장해 주지 않을 경우 수익성 악화를 동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2016년 전년대비 6%, 29% 성장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7년엔 각각 전년대비 8%, 17%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수에 대해 당초 전망 대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돼 내수 매출 성장 가정을 이전 5%에서 4%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가 분기별로는 높은 실적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1년을 놓고 보았을 땐 결과적으로 매년 150~200억 원 가량의 현금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업체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지난해말 기준 1300억원 가량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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