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입시 비리 주도' 김경숙 前 이대 학장, 특검 출석

입력 2017-01-12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과학대학장이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과학대학장이 12일 오전 서울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정유라(21) 씨의 이화여대 입시 비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62) 전 체육대학장이 12일 특검에 출석했다.

김 전 학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업무방해 등의 피의자 신분인 김 전 학장은 기자들로부터 '최경희(55) 전 총장의 지시를 받았는지', '최순실(61) 씨와 어떤 사이고 언제부터 알게 됐는지'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 전 학장은 이대가 정 씨에게 부정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의 핵심인물이다. 김 전 학장은 2015학년도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에 응시한 정 씨를 선발하라고 남궁곤(56·구속) 전 입학처장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학장은 최 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은 정 씨에게 학점을 후하게 준 류철균(51)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이어 남 전 처장을 구속하면서 이대 입시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최 전 총장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대는 정 씨가 체육특기자 전형 원서접수 마감 이후에 수상한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실적을 면접평가에 반영해 정 씨를 합격시켰다. 또 정 씨가 시험에 응시하지 않거나 과제물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학점을 부여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 결과 드러났다. 정 씨가 교양수업 'K무크-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는데도 정 씨의 답안지가 제출된 게 한 예다. 류 교수가 이 수업 담당 교수였다.

정 씨는 지난해 10월 학교에 자퇴 원서를 제출했지만,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라 입학 자체가 취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01,000
    • -0.28%
    • 이더리움
    • 3,253,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96%
    • 리플
    • 2,110
    • +0%
    • 솔라나
    • 128,800
    • -0.23%
    • 에이다
    • 378
    • -1.05%
    • 트론
    • 531
    • +0.19%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20
    • -1.85%
    • 체인링크
    • 14,450
    • -0.69%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