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에 숲세권까지 모두 갖춘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17-0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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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숲세권 모두 갖춘 오피스텔 주요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역세권.숲세권 모두 갖춘 오피스텔 주요 분양단지(자료=각 건설사)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과 숲세권을 모두 갖춘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률 보장이 가능한 내실 있는 오피스텔을 고르기 위해서는 역세권과 숲세권 ‘2박자’를 갖췄는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오피스텔 거주자는 임대수요가 대부분인 만큼 단지와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가 아니면 수요자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 오피스텔 임대수요는 대다수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20~30대 젊은 층이기 때문에 ‘역세권’은 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따지는 조건 중 하나로 세입자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다.

또한 녹지공간이 풍부할수록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점도 오피스텔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필수 요건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삶에 대한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며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따라서 공원산책로나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숲세권 오피스텔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역세권과 숲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은 분양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분양한 물량 중 3호선 삼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인데다 창릉천 수변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로 눈길을 끈 ‘힐스테이트 삼송역’ 오피스텔은 분양물량이 969실에 달했지만 계약 사흘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2월 선보인 ‘광명역파크자이 2차’ 역시 최고 63.1대 1, 평균 11.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한데 이어 5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 ‘광명역파크자이 2차’는 생태공원인 새물공원이 가깝고 1호선․KTX 광명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대표적 역세권․숲세권 오피스텔이다.

때문에 역세권.숲세권을 갖춘 오피스텔이 시장에 속속 나오고 있다.

온누리종합건설은 이달 중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편리하고 단지 바로 앞에 공원과 탁 트인 자역녹지가 펼쳐쳐 숲세권 프리미엄도 확보한 ‘영종 스카이파크리움’을 선보인다. 전용 17~53㎡ 총 322실 규모로 영종지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테라스 오피스텔이다. 또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2Bay-2Room, 드레스룸 등 다채로운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또한 옥상정원을 비롯해 택배보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하남미사 롯데캐슬 스타’ 오피스텔 전용 21~84㎡ 총 984실을 분양 중이다. 5호선 연장선 미사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망월천 수변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분양 중인 ‘더 파크뷰 테라스’ 오피스텔도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 역세권과 단지 앞 수변공원 숲세권을 갖췄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지구에서는 새천년종합건설이 ‘파주 운정 엠버418’ 오피스텔 전용 19~34㎡ 418실을 분양 중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운정호수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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