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불출석 사유로 제출한 진단서 ‘허위’”

입력 2017-01-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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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9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불출석 사유서와 함께 제출한 진단서가 급조된 허위 진단서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서 “(진단서가) 급조된 허위 진단서라고 전문가에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단서에 따르면 2016년 11월이 발병일인데 1월 9일까지 진행된다면 허위진단서”라고 강조했다. 진단서에 기재된 한국표준질병 분류번호 주상병코드가 의미하는 질병은 수 시간~수 일 내에 진정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날 박 사장은 불출석 사유서에서 “2016년 9월경 이석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1월에도 재발했다가 최근 검찰과 특별검사 조사를 받으면서 다시 세번째로 재발했다”면서 “심한 어지럼증과 두통, 구토 증세를 겪고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까지 생겨 수면제를 복용해야 잘 수 있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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