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8%, 황 권한대행 직무 수행 “잘못하고 있다”

입력 2017-01-06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갤럽 여론조사 결과…20대 부정 67%로 최고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갤럽이 지난 4∼5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잘하고 있다’ 고 답한 응답은 36%에 그쳤으며,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은 48%에 달했다.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응답률은 세대와 성향별로 갈렸다. 세대별로 보면 20대(긍정 19%, 부정 67%), 30대(긍정 20%, 부정 64%), 40대(긍정 24%, 부정 62%)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압도적인 반면, 50대 (긍정 46%, 부정 37%), 60대(긍정 66%, 부정17%)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86%가 ‘잘하고 있다’고 있다고 답했다. 개혁보수신당(가칭) 지지층에서도 74%는 긍정 평가를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 지지층은 각각 73%, 53%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갤럽 측은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 평가 결과를 기존 대통령 직무 평가와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며 “대통령직은 국민 투표를 통한 선출직, 즉 국민이 위임한 국정 리더십을 수행하므로 총리직보다 기대치와 주목도가 월등히 높고 그만큼 더 엄정한 잣대가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86,000
    • -0.09%
    • 이더리움
    • 4,238,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1.88%
    • 리플
    • 2,786
    • -0.43%
    • 솔라나
    • 183,200
    • -0.11%
    • 에이다
    • 533
    • -3.6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3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90
    • -1.5%
    • 체인링크
    • 18,100
    • -1.68%
    • 샌드박스
    • 169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