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40선 유지했지만 환율은 급락

입력 2017-01-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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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이 전날에 이어 2040선을 유지했다. 환율은 지난 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능 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1180원대로 급락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9포인트(0.18%) 내린 2041.95포인트에 마감했다. 기관이 1629억원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70억원, 63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1.66%), 통신업(1.66%), 기계(1.58%), 종이·목재(1.5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2.71%), 철강·금속(-1.46%), 금융업(-1.14%), 전기·전자(-1.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해 18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신한지주(-4.04%), KB금융(-3.06%), POSCO(-2.75%), NAVER(-2.35%)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SK텔레콤(2.24%), 현대모비스(1.63%)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1%대 미만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42%) 오른 642.48포인트에 장을 마치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만 60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328억원, 295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하락세는 완만했지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1원 내린 1186.3원에 마감하며 낙폭을 키웠다. 지난 밤 공개된 FOMC 의사록에는 기준금리 인상에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고 현실적으로 점진적 인상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드러난 수준으로 본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 시점이 다가오면서 낙폭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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