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개발, 문제는 ‘자금’

입력 2017-01-05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수행할 때 공통적인 애로사항은 ‘자금’인 반면,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제도 중 ‘지원금액의 적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30일 발행한 ‘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를 보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조사해본 결과, 개발 비용 및 자금에 대한 애로사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조사는 △자체 기술 개발, △외부기관과 공동 및 위탁 개발, △국내·해외로부터 기술 도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자체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중소기업 중 ‘기술개발 자금부족’을 주요한 애로사항이라고 답한 기업이 3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이 외부기관과 공동·위탁 기술개발을 수행할 때에도 ‘자체개발대비 높은 개발비용’을 애로사항으로 꼽은 기업도 26.5%로 높았다. 중소기업이 국내·해외로부터 기술도입을 진행할 때에도 ‘과도한 기술도입비 부담’이 22.4%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조사됐다.

▲출처=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자료제공=중소기업청)
▲출처=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자료제공=중소기업청)

반면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평가하는 항목에서는 ‘지원금액의 적정성’이 58.7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원기간의 충분성’이 59.2점으로 두 번째로 낮은 만족도를 보여, 정부의 지원금액뿐만 아니라 지원기간에 대해서도 현장의 중소기업의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었다. 기술개발 지원제도 절차에서 ‘심의 과정의 투명성’과 ‘행정처리의 신속성’은 상대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자료제공=중소기업청)
▲출처=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자료제공=중소기업청)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술개발수행 중소기업의 업체당 평균 기술개발비는 2억9500만 원이었다. 평균 기술개발비는 전년 대비 평균매출액의 감소율(13.5%)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18.3%)했다.

‘2016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보고서’는 중소기업청의 주관하에 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를 실시했다. 2015년 한 해간 기술개발을 수행한 중소기업 30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5개월 간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탑텐, 다점포·가격 경쟁력 무기...업계 1위 맹추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47,000
    • -0.04%
    • 이더리움
    • 3,441,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71%
    • 리플
    • 2,251
    • -0.71%
    • 솔라나
    • 140,400
    • -0.14%
    • 에이다
    • 429
    • +0.7%
    • 트론
    • 454
    • +4.37%
    • 스텔라루멘
    • 257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45%
    • 체인링크
    • 14,540
    • -0.14%
    • 샌드박스
    • 130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